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유니슨과 포스코가 해상풍력 사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니슨-포스코 풍력발전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해상풍력 전문기업 유니슨이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포스코와 함께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장려·촉진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유니슨이 개발하고 있는 4.2MW 규모의 풍력발전기용 자켓 Substructure 관련 설계기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더불어 향후 해상풍력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 또는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유니슨과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발전 단지 개발과 보급계획에 발 맞춰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으며, 추후 관련부서 별 워크숍을 개최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유니슨은 내년 1분기까지 4.2MW급 ‘U136 육해상 공용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인증을 거쳐 2019년부터 육상은 물론 해상프로젝트까지 새로 개발한 발전기를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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