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 7~9일까지 개최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세계적으로 자동차 연비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 기술 개발에 많은 인력과 자본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는 얼마나 경량화 시키느냐에 따라 연비, 친환경, 효율성 등이 결정지어진다. 이를 위해 국내외로 연구하고 있는 최신 기술을 직업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의 슬로건에 맞게 탄소섬유복합재료, 섬유강화플라스틱, 경량클래스 등의 '경량화 재료 부품'과 3D프린팅, 성형가공기, 성형기술, 레이저용접기 등의 '경량화 가공기술 성형장비'가 선보여 차세대 자동차 기술 혁신의 현재와 미래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 내에는 ‘자동차 경량부품 3D 프린터 특별관’이 마련되며, 경량화 특별 시연장에서는 경량화 관련 자동차 및 관련 기계 부품의 시연이 진행됐다.
더불어 참관객들에게 직접 기계 시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미래 제조업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기술로 손꼽히는 3D프린팅은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과도 연계되어 관련 시장을 급속도로 창출하고 있는 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2018 자율주행 자동차 ICT 융합 플랫폼 기술동향 및 첨단 센서 기술 세미나', '2018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 포럼', '2018 자동차 경량화 신기술 적용사례 및 첨단 경량소재 가공기술, 이종접합 기술 세미나' 등의 전시회 부대행사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이 더해져 자동차 관련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또 프라운호퍼(Fraunhofer ICT), 독일 칼스루에 공과대학교(Karlsruhe Instituteof Technology), 한화첨단소재 등의 저명한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도 계획돼 있다. 이와 더불어 전시장 내부에서 진행된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는 신제품, 신기술을 개발한 관련 기업들의 정보 고유의 장으로 활용됐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행사 기간 내 모든 강의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어 참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섬유강화플라스틱, 경량 클래스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량화 재료와 부품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던 의미에서 행사다. 이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 자동차 경량화 기술 발전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사는 한국이구스, 볼스윈, 미래텍, 나노템코리아, 에이이티피, 에이피아이, 아이피지 포토닉스, 한중모터스, 디유티코리아 등이 있다. 이 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출전하고, 특별관으로 경량화 특별시연장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