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L-SI, 멀티 버스바 기술 적용된 새 고효율성 모듈 공개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5.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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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L-SI가 Multi-Busbar (MBB) 기술을 적용한 네 가지 신규 단결정&다결정 모듈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표준 단일 유리 광발전 모듈과 유리 대 유리 양면 모듈 등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신규 시장으로의 확장 도모할 신제품 공개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중국 에너지 서비스 공급업체 GCL 그룹의 자회사 GCL System Integration Technology (이하 GCL-SI)가 SNEC PV 전력 엑스포에서 Multi-Busbar (MBB) 기술을 적용한 네 가지 신규 단결정&다결정 모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GCL-SI는 모듈 타입을 비롯해 전 세계 신규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동일하게 역점을 두기로 한 계획도 발표했다.

GCL-SI의 고효율성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이번 신제품은 표준 단일 유리 광발전(photovoltaic, PV) 모듈과 유리 대 유리 양면 모듈 등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단일 유리 MBB 다결정 모듈의 출력은 대량생산에서 305W에 달한다. 즉, 세계에서 출력이 가장 높은 표준형 다결정 모듈이라는 뜻이다. 단일 유리 단결정 모듈의 와트 수는 중국 톱러너 프로그램의 표준 출력보다 10W 높은 315W에 달한다.

GCL-SI 사장 Luo Xin은 "MBB 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새 모듈 라인업은 사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라며 "이 라인업 덕분에 더 낮은 생산가로 높은 효율성, 신뢰도 및 응용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에 따라, 더욱 다양한 잠재 고객이 이들 신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작년 자사의 해외 매출이 두 배로 증가했다. 앞으로 자사는 2018년 말까지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의 비율을 50%, 2020년까지 70%로 올리고자 하는 목표로, 산업 단지 개발 또는 투자를 통해 신규 시장, 특히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따르는 국가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CL-SI가 Multi-Busbar (MBB) 기술을 적용한 네 가지 신규 단결정&다결정 모듈을 공개했다. [사진=GCL-SI]
GCL-SI가 Multi-Busbar (MBB) 기술을 적용한 네 가지 신규 단결정&다결정 모듈을 공개했다. [사진=GCL-SI]

MBB 기술로 모듈의 셀 효율성이 2% 증가하고, 모듈 출력이 30W 증가한다. 그뿐만 아니라 유리 대 유리 양면 모듈은 각 표면의 전력 생산 잠재력을 크게 높인다. 이들 신제품은 GCL-SI의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제품 라인업의 다양성까지 보여준다. GCL-SI는 단결정은 물론 다결정 모듈까지 포함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계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차별화된 제품 및 획기적인 기술 발전과 더불어 다결정 블랙 실리콘 PERC, 단결정 PERC, N형 단결정 등 수많은 신기술의 부상으로 생산 비용이 감소하고, 성능과 효율성이 증대됐다. 그 결과, PV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신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 굴지의 PV 모듈 제조업체인 GCL-SI는 고효율성 셀 모듈을 기반으로 수요와 응용 조건이 다양한 국내 및 국제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GCL-SI는 맞춤 통합 시스템 솔루션을 통해 구체적인 고객 수요를 해결할 수 있다. GCL-SI는 스마트 제조 분야에도 진출했으며, 자동화, 디지털화 및 사물 인터넷 같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성능과 생산 효율성을 높여왔다.

한편, GCL은 오는 6월 14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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