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제도에 발맞춰 김제시청 본관 의회동 뒤편 주차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위한 시설 공사를 본격 진행한다.
국비와 시비 확보 완료, 6월말 준공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김제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시예산 1억5,800만원을 더해 총 3억1,6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이 설비는 오는 6월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발전 시설 구축 시 발전설비 용량은 110.88kW로 이를 김제시청사 내 자체 전력으로 사용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연간 2,30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라는 환경적 효과도 크게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제시 강신호 회계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공요금 절감 및 환경보존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를 공공청사 내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