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날씨 빅데이터로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이끈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9.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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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뒤 이를 빅데이터화 하고 고객에 맞게 가공해 소상공인과 기업 등 4,000여 업체에 제공하고 있는 케이웨더는 날씨와 미세먼지 빅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화두로 제시했다.

날씨 빅데이터에 개인정보 더해 경제·건강 분야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구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케이웨더는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바뀐다' 행사에서 날씨와 미세먼지 빅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경제(Data Economy)' 활성화 사례를 시연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케이웨더가 제공한 날씨 데이터가 파리바게트 점포에서 활용되는 사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케이웨더가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케이웨더]
케이웨더가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케이웨더]

케이웨더는 날씨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뒤 이를 빅데이터화 하고 고객에 맞게 가공해 소상공인과 기업 등 4,000여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기업은 이를 원자재 구매부터, 매장관리, 재고관리 등의 분야에서 활용해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최소화해 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점포와 사무실 등 실내 공간의 최적 에너지 관리와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

국내 1호 기상사업자이기도 한 케이웨더는 기상청이 가진 모든 데이터를 구매하고 해외 제휴사를 통해 해외데이터도 제공받는다. 또 특정 장소에 기상관측장비를 직접 설치해 상세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케이웨더는 요즘 날씨 중 미세먼지가 기업과 개인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통신사·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2,000여 개의 IoT 기반 실시간 실외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법 중 하나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으로 보완해 미세먼지 분야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상세 지역 미세먼지 빅데이터로 재가공한 뒤 AI 기법과 자체 예보관 분석을 통해 동별 미세먼지 예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웨더는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날씨 빅데이터에 미세먼지를 필두로 한 환경 빅데이터, 개인정보 등을 더한 개인 맞춤형 빅데이터를 제공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연회에 직접 발표자로 참석한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케이웨더는 날씨와 미세먼지 빅데이터로 소상공인의 경제를 살리고 점포의 건강을 지킨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빅데이터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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