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하반기 전기차 122대를 추가 보급하며 차량별로 차등해 800~1,9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량별 800~1,900만원 보조금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 하반기 전기자동차로 승용차 102대, 초소형 10대, 사회취약계층 10대 등 총 122대를 추가 보급한다.
지원대상은 구매지원신청 전일까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및 기업·법인·기관 등이며, 차종은 현대차 코나, 기아차 니로 및 세미시스코 초소형 자동차 등 정부가 지정한 차량 25종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보조금액은 차량별로 차등해 최소 800~1,900만원까지 지원하며 완속 충전기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구매지원 신청은 전기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신청·접수해야 하며, 지원신청 전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와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해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은 세종시에 차량을 등록하고,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세종시 김주식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구매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원기준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변경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관심을 반영해 점차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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