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저탄소 녹색도시를 지향하며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계획을 통해 양천구는 2020년까지 양천구 탄소배출량 25% 감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2020년까지 양천구 탄소배출량 25% 감축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8월 28일,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저탄소 녹색도시 양천을 위한 양천구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느 해와 다르게 심각한 폭염과 태풍 등 이상기후가 심각해지는 최근 양천구는 기후변화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과 역량강화를 위해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기후변화대책위원회는 기후변화대응과 관련된 정책들을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기 위해 에너지, 기후대기, 생태·자연환경 등의 전문가 9명과 관련부서 6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양천구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은 2020년까지 양천구 탄소배출량 25%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실천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사용 및 효율화,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 확대, 기후변화 취약계층 건강보호 등 8대 분야 47개 세부추진 사업을 연도별 성과지표로 설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천구청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 기후변화대책위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들을 수시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 위원들의 포럼 및 강좌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대주민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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