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기후변화대책위원회 구성해 기후변화 대응 나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9.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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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저탄소 녹색도시를 지향하며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계획을 통해 양천구는 2020년까지 양천구 탄소배출량 25% 감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2020년까지 양천구 탄소배출량 25% 감축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8월 28일,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저탄소 녹색도시 양천을 위한 양천구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느 해와 다르게 심각한 폭염과 태풍 등 이상기후가 심각해지는 최근 양천구는 기후변화에 대한 지자체의 대응과 역량강화를 위해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양천구는 지난 8월 28일 기후변화대책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사진=양천구]

기후변화대책위원회는 기후변화대응과 관련된 정책들을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기 위해 에너지, 기후대기, 생태·자연환경 등의 전문가 9명과 관련부서 6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양천구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은 2020년까지 양천구 탄소배출량 25%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 절약실천 강화, 친환경 에너지 사용 및 효율화, 자원의 순환과 재활용 확대, 기후변화 취약계층 건강보호 등 8대 분야 47개 세부추진 사업을 연도별 성과지표로 설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천구청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 기후변화대책위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들을 수시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 위원들의 포럼 및 강좌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대주민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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