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기상청장이 19일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 행사를 개최하며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상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올해 대단한 폭염을 겪었다”며, “기후변화는 우리 생활에 매우 가깝게 와 있고, 미래 세대가 아닌 지금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김종석 기상청장은 오는 10월 초 국내에서 개최되는 제48차 IPCC 총회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 행사를 개최하며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상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올해 대단한 폭염을 겪었다”며, “올해 폭염 일수만 31.5에 해당하고 서울 39.6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을 갱신하며 큰 피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기후변화는 우리 생활에 매우 가깝게 와 있고, 미래 세대가 아닌 지금을 위협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협력이 필요하고 현재 많은 국가에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제48차 IPCC 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데 이번 총회 개최로 우리가 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관심도 높여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는 환경부, 외교부, 기상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1일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48차 IPCC 총회의 국내 개최를 계기로 대국민 기후변화 인식 제고와 탈라노아 대화를 통한 우리나라의 기후 정책을 국내외에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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