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MW급 육‧해상공용 풍력발전 국내최초 출시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10.1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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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4.2MW급 육·해상 겸용 풍력발전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전남 영암군 해안에 설치완료했다.

유니슨, 전남 영광군 백수읍에 4.2MW급 U136풍력발전기 1기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최홍식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에 4.2MW급 U136 풍력발전기 1기를 설치했다. 유니슨은 정부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말부터 3년 여간 개발해 지난 9월 설치완료 했다. 로터직경 136M인 이번 설비는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4MW급 육‧해상 겸용 풍력발전기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4.2MW급 육·해상 겸용 풍력발전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전남 영암군 해안에 설치완료했다. [사진=유니슨]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4.2MW급 육·해상 겸용 풍력발전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전남 영암군 해안에 설치완료했다. [사진=유니슨]

유니슨에 따르면 U136 풍력발전기는 단순한 구조와 내구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고장이 없다는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또, 발전기 운송 시 3부분으로 나눠 운송하고 설치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운송과 설치비용이 저렴하다.

또한, 풍황에 따라 로터 직경을 151m까지 기종 개량이 가능한 제품으로써 다양한 육‧해상 지역에 설치 가능해 사업성 확보가 용이하다.

유니슨 관계자는 “10월부터 시험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국제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현재 B프로젝트 등 회사가 내년까지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다수의 프로젝트에 10~20여 기를 설치해 상용화할 예정이다”며, “육상뿐만 아니라 서남해안 프로젝트 등 해상풍력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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