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내 최초 3D프린팅 의료기기 상용화 시작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8.10.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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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첨단기술원과 지에스메디칼이 3D프린팅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의료기기 상용화가 대구에서 시작된다.

경북대 첨단기술원, 지에스메디칼과 업무협약 체결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대구시는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 구축 사업 주관 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에스메디칼이 3D프린팅 금속 임플란트 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위탁 제조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미래 신산업인 3D프린팅 의료기기의 상용화가 대구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의료기기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dreamstime]
대구시가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의료기기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dreamstime]

이번 협약은 금속 임플란트 의료기기 등 3D프린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 진행, 연구-개발-생산-임상 적용에 따르는 정보 공유, 3D프린터 활용 공정 위탁 수행에 필요한 GMP시스템 상호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에스메디칼은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구조로 설계한 정형용 임플란트 의료기기를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첨단기술원)의 국내 최초 3D프린팅 의료기기 GMP인증시설을 활용해 제작 및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은 정부의 산업기술거점기관지원사업 중 대형 과제인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전국 유일의 GMP인증 인체 맞춤형 치료물 제작 센터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또한 지에스메디칼 외에도 중소 의료기업의 3D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지원 및 인허가 컨설팅 등 관련 기술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시는 3D프린팅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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