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사업 특화분야 지정 통해 맞춤형 교육 진행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방제일 기자] 울산시는 울산의 지역전략산업인 3D프린팅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3D프린팅 인력양성사업 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산 3D프린팅 인력양성사업단 운영 및 교육장 및 장비 공동이용 실습장 설치 및 홈페이지 구축이다.
특히 기관별 인력양성사업 특화분야 지정해 기업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3D프린팅 국가기술자격시험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또한 진행하고 있다. 울산지역 내 3D프린팅 인력양성사업을 총괄할 ‘인력양성사업단’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교육, 커리큘럼 개발, 국가자격증 표준화, 기업수요 일자리 창출, 장비 시설 인력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11월 중 사업단 구성회의 및 워크숍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장 및 실습장’은 남구 무거동 벤처빌딩 내에 설치되고 홈페이지는 내년 1월 중 구축해 울산지역 3D 프린팅 교육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업무협약(MOU)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11월 중 체결해 3D프린팅 인력양성관련 전문가를 활용하고 3D프린팅 국가자격증 관련 업무를 상호 협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3D프린팅 인력양성사업 추진으로 홍보·사업성과 및 모니터링 기능이 강화돼 교육생의 참여 유도, 울산지역 내 고급인력 유입, 교육 후 기업지원 활성화 등 여러 가지 기대효과로 울산 지역 3D프린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