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EC으로부터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한 신세계 인터내셔날이 직원 근무시간 감소 등 큰 효과를 거두자 신세계백화점도 RPA 프로젝트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RPA 시스템 통해 직원 근무시간 감소·사용 편의성 제고 등 효과
[인더스트리뉴스 김태환 기자] KSTEC(케이에스텍, 대표 이승도)은 신세계 인터내셔날에 이어 신세계백화점에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RPA,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최적화 솔루션 및 컨설팅 사업을 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동안 신세계 인터내셔날에 RPA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거래처와의 정산업무, 엑셀 작업 후 메일 발송 등의 업무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시간을 70% 가량 줄인 효과를 얻었다.
프로젝트를 수행한 김정호 KSTEC 애널리틱스 & 디씨젼 (Analytics & Decision) 사업부 팀장은 “RPA 솔루션은 2018년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신세계의 근무복지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솔루션”이라며, “프로젝트 기간 동안 사용 편의성, 비용 감소, 근무자 만족도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KSTEC은 지난달부터 신세계백화점에도 RPA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대상 업무는 판매 금액 확인, 매출금액 입력 등으로 올해 안에 안정화 작업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승도 KSTEC 대표는 “KSTEC은 20여년 간 인공지능 기술 경험을 쌓아왔다”며, “업무 자동화 분야 컨설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RPA 사업 강화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RPA 사업을 시작한 KSTEC은 제조, 금융, 식품 및 유통 분야 RPA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스템 확장 및 고도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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