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엠알티는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과 발전용 접속함, LoRa망을 이용한 IoT기기, 환경 감응형 안개 대응 시스템, 도로용 시선 유도등, 인체 감지 센서를 활용한 디밍제어,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LED 조명 등에서 두각을 드러낸 업체다. 25년 이상 전기전자 제품 개발에 매진해왔고, 공동 특허 전략에 따른 시스템 및 유통망을 구축한 경험도 있다.
엠알티는 오는 6월 19~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태양광발전 모니터링 시스템과 태양광발전 원격 모니터링 장치, KS인증 태양광접속함 등을 선보인다. 태양광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발전 장비로부터 실시간 전송되는 발전량, 운전상태, 에러 등의 정보를 관리한다. 특히 인터넷이 접속되지 않은 곳에서 클라우드 서버 방식을 활용해 핸드폰 및 다양한 장비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는 웹 기반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UI/UX를 통해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태양광발전 원격 모니터링 장치는 외부에 있는 장치와 RS-485통신을 통해 연결해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로컬 데이터를 받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수집한 로컬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성한 뒤 이더넷 통신을 활용해 데이터를 웹에 구축한 모니터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웹 모니터링 시스템을 형성하게 된다.
장소와 관계없이 이더넷이 연결된 PC에서 원격으로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KS인증 태양광접속함은 KS 8567 규격의 태양광 발전용 접속함으로 일반형과 모니터링용 등 2가지 타입으로 제작된다. 이밖에도 일사량 온도센서, 태양광 발전 상태 표시 현황판 등도 함께 공개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올해 들어 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AI, 블록체인, IoT 기술과 결합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나라 역시 발전단가하락과 그리드패리티 도달 등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특히 거대 내수 시장을 구성한 중국이 인수합병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고효율·고품질 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이 다소 약해질 위기에 놓였다.
엠탈티는 다양한 방법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엠알티 관계자는 “KS인증과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독 관리, 스마트팩토리 구축, 병역특례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생산성을 더욱 증대하기 위해 앞으로 근무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