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차량 및 모빌리티 LiDAR 기술 업계의 선두주자인 LeddarTech(레다텍)이 COAST Autonomous(코스트오토노모스)로부터 자율주행 셔틀 기술 공급사로 선정됐다.
자율주행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서 설립한 코스트오토노모스는 차량에 더욱 높은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해 레다텍의 기술을 선택했다. 레다텍 고체 기술의 확실성과 신뢰성은 오늘날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모빌리티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센싱 기술이 처리하지 못한 사각지대를 제거함으로써 스톱앤고(stop-and-go) 상황에 적용 시 충돌을 예방하는 기술로 선택되고 있다.
코스트오토노모스는 LiDAR, RADAR, 카메라 등 다양한 탐지 기술을 통합한 자율 주행 차량을 개발 중이다. 레다텍의 LiDAR 기술은 차량을 둘러싼 전 방향에 사각지대가 없는 풀 커버리지를 제공하므로 cocoon(고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따라서 보행자와 같이 스톱앤고 상황에서 차량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취약 도로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다. 즉, 레다텍의 cocoon LiDAR 기술은 안전한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가능케 하는 유일무이한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코스트오토노모스 피에르 르페브르(Pierre Lefevre)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승객이 가장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탐지 기술을 선택할 때 협력사의 원숙도와 지속적으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고려했다”면서, “10년 이상 LiDAR 센서를 만들며 경험을 쌓아온 레다텍은 코스트오토노모스에 적합한 파트너이며, 기대 이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음을 계속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
레다텍의 글로벌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에이드리언 피어스(Adrian Pierce) 부사장은 “자사의 cocoon LiDAR 솔루션이 COAST Autonomous의 자율주행 차량을 구성하도록 선택과 신뢰를 받게 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COAST는 7개 국가에서 60번이 넘는 시험 주행을 실시한 실적이 있으며 12만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했다. 코스트의 첫 번째 원칙은 안전 우선이다. 레다텍의 cocoon LiDAR가 이 원칙과 고객을 위한 코스트의 노력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레다텍의 DNA에 무엇보다도 더 깊게 새겨져 있다. 자사의 기술은 성능과 비용효과 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하며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