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 4종 총 156주, 관목 총 1만3천60주 식재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6월 말 인천시 중구 서해대로 일원에 미세먼지 저감숲 1호(서해대로 명품 가로숲길)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서해대로 내 방치된 도로 유휴부지 공간을 대상으로 곰솔, 스트로브잣나무 등 교목 4종 총 156주와 회양목 및 자산홍 등 관목 총 1만3,060주를 식재했다. 이를 통해 삭막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춰주고 1㏊의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 줄여주며,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이 3∼7℃ 정도 낮아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한다고 한다.
향후 구는 도심지 내 부족한 녹지공간의 확충을 위해 철도 유휴부지 등 녹화사업이 가능한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시 숲 조성을 지속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도심지 내 도시 숲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해 구민들을 위한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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