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종호 기자] 전신주는 단선, 피복 손상 등의 케이블 이상으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대형 화재 같은 큰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나뭇가지나 나뭇잎이 케이블을 훼손시켜 안전사고가 생길 가능성도 크다.
그동안 전신주 안전은 너무 광범위한 영역을 관리했기 때문에 문제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사전에 전신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면 공공안전 향상과 더불어 전선비용 감소 및 인건비 절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IND.T는 전력 및 고전압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20년 이상 연구 개발 경험을 가진 경영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개발로 선구적인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다. IND.T는 전신주 관련 조기 결함감지 시스템(EFD)을 보유하고 있다. EFD(Early Fault Detection)는 조기 결함감지 시스템을 의미한다.
EFD는 간단한 설치만으로 전신주에서 발생하는 어떤 문제도 정확하게 감지해주는 전 세계 특허 제품이다. 2015년도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EFD는 전신주에서 발생하는 어떤 문제도 정확하게 감지해, 방전 및 사고 발생에 대한 위험 및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호주 빅토리아(Victoria)주 5대 전력 공급업체 중 3곳(Jemena, AusNet, United Energy) 및 홍콩 지하철공사(Hong Kong MTR)와 서비스 계약을 맺었으며 전문가들과 미디어를 통해 이미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EFD는 방전 및 사고 발생의 원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1MHz에서 100MHz 사이의 신호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센서+콘솔박스(FPFA)+GPS+3G/4G/5G로 구성됐다. 각 EFD간의 설치 거리는 5km 미만이며, 다수의 전주가 설치되어 있어도 실시간으로 감지가 가능하다.
EFD는 나뭇가지나 나뭇잎 등 케이블에 근접한 물체를 감지할 수 있으며, EFD의 센서로 케이블의 이상 유무(단선, 피복 손상, 절연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정전 및 화재 발생 시의 큰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다. EFD는 400x500x200(mm)의 콤팩트한 크기로 구성됐다. 작동전압은 240V AC이며, Pole 및 Floor Mounted 형식으로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한편, IND.T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알피오(RP5)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컨설팅부터 사후관리까지 태양광 산업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알피오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새로운 시장개척에도 앞서고 있다.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피오 관계자는 "서비스 파트너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서비스 요청 후 최소 24시간, 최대 48시간 이내 출동해 문제 해결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면서, "전문 서비스 팀은 비상시를 대비해 광범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