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월 판매 실적 공개… 국내 4.7만여대, 해외 20.1만여대 판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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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 기간 대비 국내 2.3% 증가, 해외 1.5% 감소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10월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기아차에서 10월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으로 6,51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는 2019년 10월 도매 판매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7,143대, 해외 20만 1,60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24만 8,75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3% 증가, 해외 판매는 1.5% 감소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6,518대)으로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승용 모델은 모닝 4,257대, K3 3,137대, K5 2,893대 등 총 1만 9,953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5,51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그 뒤로 카니발 4,835대, 쏘렌토 4,581대, 모하비 2,283대 등 총 2만 1,659대가 판매됐다.

기아자동차가 공개한 10월 판매 실적 [표=기아자동차]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282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531대가 팔렸다.

기아차의 2019년 10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20만 1,60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9,447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K3(포르테)가 2만 3,83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 3,65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셀토스, 모하비 등 최근 출시한 차량들이 모두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아차의 판매실적 강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디자인∙성능∙사양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한 K5가 출시될 예정으로, K5는 올해 연말과 내년 연초 기아차 판매 모멘텀 강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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