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출시 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4일 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더 뉴 그랜저의 첫 날 계약대수가 17,29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5,937대였던 것에 비해 1,321대 초과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한 것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가 단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신차급으로 대폭 향상된 상품성으로 변화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계약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12.3인치 클러스터,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이 탑재된 ‘플래티넘’, 19인치 휠, 나파가죽 시트 등이 포함된 ‘디자인 플러스’,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 등이 적용된 ‘인테리어 디자인’ 중 한 가지 옵션 패키지를 무상 장착해준다.
아울러 ‘더 뉴 그랜저’ 온라인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기대평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3명) LG전자 스타일러 슬림, 2등(5명)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3등(10명)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당일 추첨 스타벅스 카페라떼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