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글로벌 태양광 기술 기업 론지솔라(LONGi Green Energy Technology)의 리 징궈(Li Zhenguo) 사장은 “앞으로 세계의 주류 에너지 공급 솔루션은 ‘광발전+에너지 저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월요일 파리에서 열린 2019 포춘 글로벌 포럼(Fortune Global Forum) 연설에서 LONGi의 리 징궈 사장은 중국의 가속화된 산업 업그레이드를 배경으로 혁신 기업들이 시장에서 발전할 여력이 크다고 확신했다.
그는 “깨끗한 물과 푸른 산이 귀중한 자산이라는 중국의 확신과 함께 세계적으로 녹색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신에너지 분야, 특히 태양광 전력이 점점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균등화 발전 원가(LCOE)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태양광발전이 비싸다는 인상을 없애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새로운 성장 변경(China: New Frontiers for Growth)’이라는 주제로 열린 원탁 세미나에서는 McKinsey&Company, Dassault Systems, Godiva 및 Secoo International 같은 세계 유명 기업의 대표들이 중국의 경제와 기업 발전에 관해 논의했다.
투자기관 CSR의 소니 우(Sonny Wu) 공동설립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올해 포춘 글로벌 포럼의 주요 주제”라며, “LONGi는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비전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였고 이에 참가자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LONGi는 2016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했으며 북미, 호주, 유럽, 일본 및 중동 내 16개 국가와 지역에서 자회사나 사무소를 설립했다. 2019년 전반기 해외 시장에서 LONGi의 제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보다 252%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