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SK가스와 중소기업 청정연료 전환사업 공동 추진한다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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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투자비 90억원 조성, 액체연료 사용설비 LPG 시설로 교체 비용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SK가스(대표 윤병석)와 1월 22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소기업 청정연료 전환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왼쪽)과 SK가스 윤병석 대표(오른쪽)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연료전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왼쪽)과 SK가스 윤병석 대표(오른쪽)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청정연료전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이 시행 중인 충남지역 친환경 연료 전환사업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호응이 높고 환경적 편익이 크다는 점에 착안해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중부발전은 3년간 투자비 90억원을 조성해 벙커C유 등 액체연료 사용설비를 LPG 시설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SK가스는 중소기업 모집 및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사업 완료 후 10년 동안 온실가스 약 36만t 및 대기오염물질 3,000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에너지설비 효율 개선사업, 방글라데시 쿡스토브 보급 CDM 사업 등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대적인 발전소 대기환경설비 성능개선, 지역주민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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