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신청 필요 없어… 이용 편의성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3월 11일 사용자 불편을 개선한 ‘제로페이Biz 태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Biz는 지자체 및 기업체 임직원이 법인카드 대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결제수단이다.
기존 제로페이Biz는 결제할 때 앱에 접속해 본인의 QR코드를 제시하거나 판매자 QR코드를 읽는 방식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제로페이Biz 태깅 서비스는 신용 카드 결제기에 접촉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사용자 및 판매자의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제로페이Biz 태깅서비스는 우리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우리제로페이Biz 앱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제안하고 우리은행이 개발했다. 태깅결제기를 지원하는 록스307는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제로페이Biz 사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우리제로페이Biz 앱 실행 ▲간편로그인 후 핸드폰을 접촉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는 태깅결제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결제 가능 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로페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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