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B&R은 오는 7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인 하노버 메쎄(hannover messe)에서 TSN을 통한 OPC UA를 사용한 자동화 포트폴리오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B&R은 “이로써 센서로부터 클라우드로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자유로운 통신이라는 비전이 현실화됐다”며, “개방형 표준은 OEM이 더 이상 특정 공급업체에 구속되지 않고 기계 설계에서 더 큰 자율성을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B&R이 선보이는 또다른 하이라이트 포트폴리오는 기계 제어 시스템에서 로보틱스를 완전히 통합한 것이 될 계획이다.
통합된 통신 표준인 TSN을 통한 OPC UA(OPC UA over TSN)을 사용하면,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컴포넌트를 마음대로 결합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경쟁 프로토콜을 이 포트폴리오로 대체하면 기계 개발을 보다 쉽고 민첩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B&R의 설명했다.
새로운 B&R 포트폴리오는 오늘날 개방형 표준의 이점을 누리기 시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다. B&R 부스 방문객들은 TSN을 통한 OPC UA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고, 끊김없는 연결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X20 PLC, 버스 컨트롤러, 산업용 PC 및 패널 PC외에도 B&R의 TSN을 통한 OPC UA 포트폴리오에는 또한 TSN 스위치가 포함되어 있다. Automation Studio의 자동 스위치 구성은 시간을 절약해, 기계 개발을 더욱 유연하고 빠르게 한다.
B&R은 “로봇을 설치하고 기계의 나머지 부분과 동기화하는 것은 전통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었다”며, “하노버 메쎄에서 로봇이 어떻게 다른 자동화 컴포넌트와 같이 쉽게 구현되는가를 보여줄 것이다. 더 이상 전용의 로봇 컨트롤러와 추가적인 제어 캐비닛, 또는 별도의 로봇 응용 프로그램이 필요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