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엣지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이클립스 재단 IoT 커뮤니티, OpenADx 워킹 그룹, ROS 2 테크니컬 스티어링 커미티와 함께 ‘이클립스 싸이클론DDS’를 Tier 1의 ROS 2미들웨어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에이디링크는 이번 ROS 2 폭시 피츠로이(이하 폭시) 출시로 로봇과 자율주행차 개발은 이제 더 쉽고, 빠르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클립스 싸이클론 DDS는 초기부터 DDS를 작업하고 혁신한 에이디링크의 경험을 활용한 OMG(Object Management Group, 개체 관리 그룹)의 DDS(Data Distribution Service, 데이터 배포 서비스) 표준을 차세대 구현한 것이다. 에이디링크는 로봇공학,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IoT 의 특징, 사용성, 성능 및 신뢰성 측면에서 DDS리퍼런스를 구축하기 위해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
박스 로봇 공동창업자 겸 CEO인 Tom Panzarella는 “박스 로봇은 고속주행, 절대적인 안전, 자율성을 위해 인간과 동일한 공간인식 능력을 갖춘 AGV 인식 스택을 재구축하고 있다”며, “우리는 장거리 3D 디지털 LiDAR에서 최신으로 발전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고속 차량에서 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려면 견고한 기초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따라서 우리는 ROS 2 폭시 피츠로이와 이클립스 싸이클론 DDS를 미들웨어 플랫폼으로 선택했다”며, “ROS 2 폭시의 LTS와 고도로 조정 가능한 DDS 구현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가장 낮은 지연 시간 지점 클라우드 처리 파이프라인을 작성할 수 있습다”고 강조했다.
폭시는 최초의 3년 장기 지원(LTS, Long Term Support) 버전 ROS로, 이클립스 싸이클론 DDS를 RMW(ROS 미들웨어) 계층의 기본 데이터 공유 근간으로 하여 상당한 성능과 향상된 안정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오픈 소스는 성능, 견고성, 보안, 안전성 및 상호 운용성을 포함한 시스템 성공 지표에 집중해 변함없고 일관성 있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에이디링크의 CTO인 Angelo Corsaro 박사는 “ROS 2 폭시는 대규모 로봇 및 자율주행차 애플리케이션의 레퍼런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뛰어난 오픈 소스 DDS 구현으로 ROS 2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클립스 재단이 주최하고 지원하는 이클립스 싸이클론 DDS는 현재 OMG DDS 표준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오픈 소스다. 에이디링크는 산업용 버전의 DDS 개발 및 구축과 전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