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 변화 필요한 시기… 속도감 있는 개발과 가시적 성과 강조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양충모 제4대 새만금개발청장의 취임식이 8월 18일에 개최됐다.
양충모 청장은 취임식에서 “2013년 새만금개발청 출범 시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한 이후, 6년 만에 청장으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히며, “청을 떠난 후에도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으로 있으면서 새만금과 관련한 업무를 해 왔다. 새만금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 자리에서 새만금의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양 청장은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획보다 개발이 더딘 새만금의 전기(轉機)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속도감 있는 개발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토대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장기임대용지 및 규제자유특구 등을 통한 파급력 있는 기업유치, 새만금 특화 관광활성화, 도로, 항만, 공항, 철도 등 신속한 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청장은 목표달성을 위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마음가짐, 청렴하고 소통하는 업무자세’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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