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위한 플리어 솔루션, 발열검사부터 수용인원 관리까지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0.09.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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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인원 관리 솔루션으로 개인 개별추적도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소규모 매장에서부터 기업까지 기본적인 발열검사 등을 위한 출입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는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발열검사 관련 애플리케이션용 열화상 카메라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플리어시스템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플리어시스템]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검사 대상의 체온을 원거리에서 측정해 누구나 쉽게 이해가 가능한 이미지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검사 대상과 접촉하거나 가까이 접근할 필요가 없다.

그러면서도 피부 표면의 온도 차이를 감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징후일 수 있는 발열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별도의 의료 검진 필요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 방문센터에 발열 검사 시스템을 설치한 열화상 카메라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이하 플리어)은 발열 검사에서부터 비접촉식 횡단보도 모니터링 등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출입자 발열검사 넘어 수용인원 관리까지

최근 출시한 FLIR Brickstream 3D Gen2의 시설 수용인원 관리 솔루션은 유동 인구의 이동량이 많고, 수용 인원이 제한된 시설 내에서 현재 인원까지 자동으로 산출한다. 한 공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지 자동으로 추적한다. 매장 등에서 자동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 인원의 과밀집을 방지한다.

실시간 고객 대면 디스플레이는 고객에게 허용 출입인원 한도를 안내하고 최대 수용 인원에 도달하면 해당 사실을 전달해 관리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감염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덜어준다.

플리어의 시설 수용인원 관리 솔루션은 Brickstream 인원 추적 카메라를 활용해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각각의 사람을 추적한다. 다만 개인별 식별은 불가능해 고객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한다. 카메라는 각 출입구의 천장에 설치되며, 마스터 카메라가 해당 위치에 있는 모든 카메라에서 사람의 출입 횟수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수용 인원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플리어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기존 Exx-시리즈, T-시리즈, 그리고 A-시리즈 카메라도 발열검사에 활용이 가능하고, 보다 더 간단한 검사절차를 위해 FLIR Axxx-EST, FLIR T5xx-EST, 및 FLIR Exx-EST 시리즈 카메라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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