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전기 감응 방호 장치인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SFL/SFLA 시리즈)을 필두로 산업안전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라이트 커튼은 위험원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펜스나 장비 등에 설치해 검출 영역 내 물체 감지시 기계 작동을 즉각 정지시키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안전에 대한 강화된 규제와 높아진 안전 의식수준 등으로 이와 같은 라이트 커튼이 산업현장에서 빛을 발하며 선전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오토닉스는 상반기 출시된 세이프티 스위치에 이어 라이트 커튼을 연달아 개발·출시하며 산업안전 시장에 발을 넓히고 있다. 오토닉스는 과거 에어리어 센서, 매핑 센서 등 산업용 센서를 개발하면서 축적된 오토닉스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라이트 커튼을 국제 규격 및 규제에 맞게 개발했다.
라이트 커튼 SFL/SFLA 시리즈는 IEC 61496-1, IEC 61496-2, IEC/EN 61508, IEC/EN 62061, ISO 13849-1의 안전 규격을 획득한 제품으로 △손가락·손·인체용 검출 모델 △144mm~1,868mm 높이 대응 △15m 장거리 검출 △최대 400 광축 확장 가능 △보호 구조 IP67 실현 △상단 제어 출력 표시등 및 상태 표시부 제공 △다양한 안전 관련 기능 제공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atLightCurtain) 등 강점을 지녔다.
한편, 오토닉스의 라이트 커튼은 검출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드높여 주는 기능과 더불어 차별화된 깔끔한 외형을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로 꼽히는 2020 IDEA 디자인상에서 Commercial & Industrial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눈부신 성과도 거뒀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SFL/SFLA 시리즈는 국내 브랜드로서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로 현장안전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세이프티 라이트 커튼이 산업안전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그 영역과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