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내 은행 최초 클라우드 업무 환경 구축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0.10.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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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윕엑스 온라인 회의로 금융 생산성 향상 제고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시스코는 신한은행이  클라우드 기반 시스코 웹엑스(Webex) 화상회의 솔루션을 도입해, 보다 더 발전된 비대면 회의 환경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소 디지털화에 더딘 호흡을 보여줬던 금융권에서 나온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업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신한은행은 사내 회의를 보다 원활히 진행하고자 온라인 협업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여러 협업 솔루션을 면밀히 비교하고 검토한 결과,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성, 보안을 모두 지원하는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를 채택했다. 시스코 웹엑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협업 솔루션으로 사용자 디바이스와 상관없이 대규모 영상 회의를 지원한다. 포춘 500대 기업의 95%가 웹엑스를 사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여러 협업 솔루션을 면밀히 비교하고 검토해, 확장성과 안정성, 보안성 모두 뛰어난 시스코 웹엑스를 채택했다. [사진=시스코]
신한은행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여러 협업 솔루션을 면밀히 비교하고 검토해, 확장성과 안정성, 보안성 모두 뛰어난 시스코 웹엑스를 채택했다. [사진=시스코]

신한은행은 디지털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웹엑스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자유롭게 협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됐다. 회의실 이동이 잦은 대면 회의와는 달리, 직원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활한 회의와 소통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시스코 웹엑스를 사용해 지난 7월에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웹엑스는 대규모 인원 수용뿐만 아니라 영상 장비와의 유연한 연동으로 다양한 방식의 회의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경영전략회의도 원활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제공하는 웹엑스의 보안성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보다 안전한 회의가 가능했다. 

웹엑스로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던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스코 웹엑스를 활용하여 화상 회의를 문제없이 마칠 수 있었다”며, “시스코 웹엑스를 통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해보니 대면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고, 공간과 시간에서 해방되어 보다 효율적인 회의를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는 "그동안 금융권은 고객 개인 정보, 예금 계좌 등 보안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어 클라우드 및 온라인 협업 기술 도입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시스코의 협업, 보안 기술력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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