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앤시스코리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AICT, Advanced Institute of Convergence Technology)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분야의 선도적 공동연구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표준 검증을 위한 툴체인을 개발하고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 표준에 맞는 시뮬레이션 기반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해 자율주행분야의 공동연구와 중소벤처기업의 자율주행 기술검증 분류 및 개발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원한다. 상호 협력에 있어서 양 기관은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을 위한 환경과 기술을 지원하고, 자율주행 기술표준 검증을 위한 툴체인 개발 및 자율주행차 운행 시나리오 검증, 자율주행 센서 시뮬레이션 등에 대한 기술을 교류할 계획이다.
특히 앤시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선정한 국내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당 최대 3년간의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며, 3년 이후에는 해당 기업들의 자격 요건에 따라 앤시스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영창 원장은 “자율주행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긍지를 느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분야에 있어 혁신적인 기술과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앤시스코리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율주행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자율주행 솔루션을 확장하고 업계 최초의 종합 시뮬레이션 툴체인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켜 기술의 참된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신실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