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관련 혁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는 아미쿠스(AMICUS)가 중국 선전의 DH-Robotics의 국내 독점대리점으로 전동그리퍼 신규 라인업을 출시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미국, 영국, 독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유학했던 유학생들이 선전, 상해, 북경 등을 중심으로 혁신제품을 런칭하기 시작했다. DH-Robotics사도 영국 King’s College에서 출신의 유학생들이 모여 2016년에 설립한 기업으로 다년간 여러 국가의 로봇 프로젝트와 중국내 폭스콘, 하웨이, 유수의 자동차회사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R&D팀을 보유한 혁신기업이다.
기존 링크구조의 2-Finger 타입의 AG-95와 3-Finger 타입의 DH-3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병렬구조의 2-finger 타입으로 Cobot용 전동그리퍼 ‘PGC Series’(50/140/300/CGC-80) △병렬구조의 2-finger 타입으로 작은 파지력을 갖는 전자/전기산업의 부품핸들링에 적합한 전동그리퍼 ‘PGE Series’(5/8/15/50) △병렬구조의 2-finger 타입으로 일반 산업용로봇용 전동그리퍼 ‘PGI Series’(140/800) △병렬운동과 회전운동을 동시에 하는 2-finger 타입의 전동그리퍼 ‘RGI Series’(14) △병렬구조의 2-finger 타입으로 작은 스트로크, 작은 파지력을 갖은 솔레노이드 기반의 전동그리퍼 ‘PGS Series’(5)을 시장에 출시했다.
DH-Robotics사 전동그리퍼 모델별로 UR, AUBO, TM/Omron, 두산로봇, 한화로봇, Rainbow Robotics, Elite, Jaka, Siasun, Han’s Robot, Dobot, Mitsubishi 등 로봇과 Interface 돼 있다.
2017년 처음 제품 시장판매를 시작한 DH-Robotics 전동그리퍼는 2019년 하노버박람회 등 국제전시회 참가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한국 시장의 경우 아미쿠스사를 통해 국내 여러 군데의 로봇관련 SI 기업에서 이미 시험 검증을 마쳤으며, 로봇관련 주요 대기업들과 사업협력 논의 중에 있다.
DH-Robotics의 국내 독점공급사인 아미쿠스 이상범 대표는 “이미 국내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민간기업체로부터 발주를 받는 등 레퍼런스 구축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제형 2-Finger, 일반형 2-Finger, 3-Finger 형태의 여러 전동그리퍼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된 구조와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하다는 강점으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이슈와 맞물려 국내에서도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