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독거노인·장애인 50가구 대상… 코로나19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음성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돌봄’ 지원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지난 12월 23일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장익상 음성그린에너지건설추진실장, 이건용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밀착형 디지털 돌봄’ 기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기(테바케어)는 사물인터넷(IoT)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응급 메시지발송 △재실 여부 및 실내온도, 화재감지 등 주변 환경 진단 △장보기, 차량호출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를 비대면, 비접촉 방식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스마트앱과 연동돼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자녀 및 사회복지사에게 곧바로 알림이 간다.
동서발전은 음성군 내 취약계층(독거노인 및 장애인) 50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기기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장애인, 노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비대면으로 지원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공백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1일 음성 지역 노인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식 목욕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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