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선정 ‘10년 개근’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1.03.10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전기 부문 4개사 중 국내 유일… IP 경쟁력 지속 강화 성과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 업체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주관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며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Top 100 Global Innovators 2021)’ 보고서에서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선정, 10일 경기도 안양 소재 자사 R&D 캠퍼스에서 김영근 CTO(전무), 안성식 클래리베이트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피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LS일렉트릭 김영근 CTO가 클래리베이트코리아 안성식 대표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2012년 이후 매년 발표되는 이 연례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장에 선보이는 선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과 발명 활동을 분석, 평가해 글로벌 최고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연속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총 29개사가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선 LS일렉트릭과 LG전자, 삼성전자가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LS일렉트릭이 속한 에너지·전기(Energy&Electrical) 부문에는 슈나이더일렉트릭, 후루카와전기, 미쓰비시일렉트릭 등 4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렸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최근 5년 간 특허 등록, 특허 승인 성공률, 해외 4개 지역(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시 특허 출원 비율 및 피인용도 등 질적 측면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클래리베이트코리아 안성식 대표는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은 2012년 이후 매년 기업의 특허활동을 기반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있다”며, “LS일렉트릭의 10년 연속 선정은 글로벌 수준의 혁신 문화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R&D, 산업혁신에 있어 그 영향력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R&D 혁신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는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의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전략 사업인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특허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 전력 송·변전 △정보통신(ICT)기술과 DC(직류)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R&D 투자를 단행해왔으며 최근 5년 간 국내 1,962건, 해외 2,552건에 달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만큼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주도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