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품 공동 기획, 기술 자원 공유키로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하늘을 나는 택시, 자율주행 항공기까지 모빌리티 혁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항공 국방전력도 혁신으로 무장할 태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과 육군항공학교(학교장 조재식)는 3월 31일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기계연 박상진 원장과 육군항공학교 조재식 학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 개발 △항공용 핵심부품 공동 기획 등 항공분야의 첨단 국방 전력 확보를 위해 연구협력을 시작으로 인력 교류, 시설과 장비,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두 기관 관계자들은 기계연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과 그린동력연구실 등 관련 연구현장을 확인했다.
기계연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2012년부터 복합전투회전익기 동력전달 장치 개발에 참여하며 관련 분야 연구개발 경험을 축적해왔다. 2020년부터는 육군항공학교와 함께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의 동력전달장치 개발 기획에 참여해왔다.
기계연 박상진 원장은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 개발 등 국방 항공분야의 첨단기술 개발과 우리 무기체계의 혁신을 위하여 손을 맞잡게 됐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항공 분야의 기계기술 연구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첨단 육군 항공전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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