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 나서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4.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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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일환, 연간 이산화탄소 750t, 미세먼지 10kg 이상 감산 효과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활동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서울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4월 5일 밝혔다.

지난 4월 2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에서 도토리나무를 옮겨 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지난 4월 2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에서 도토리나무를 옮겨 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도토리나무는 1그루당 연간 이산화탄소 2.5t, 미세먼지 35.7g을 저감하고, 3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750t, 미세먼지 10kg 이상의 저감효과가 있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 임직원 300여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도토리 씨앗을 키우기 시작해, 100여일에 걸쳐 한 뼘 크기의 묘목으로 키워냈다. 지난 4월 2일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키운 묘목과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지 못한 임직원이 키운 묘목을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로 옮겨 심었다. 자람터로 옮겨진 묘목은 ‘노을숲시민모임’의 관리를 거쳐, 2년 뒤 인근 숲으로 이전된다.

행사에 참여한 LG유플러스 황준성 CV담당은 “관심과 애정을 담으면 쑥쑥 자라나는 도토리 나무처럼 회사도 쑥쑥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U+희망트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우리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소한 것부터 환경을 고려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희망트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2분기에 임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도토리 씨앗을 키우는 2차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 국가로, 매년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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