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 마치고 유수 제조기업에 대량 보급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로탈(대표 박종현)이 고정밀 AMR의 대규모 납품을 진행하며 올 초부터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릴 기세이다.
로탈은 1분기부터 고정밀 AMR ‘공장장’을 A사에 대규모로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탈 관계자는 “2020년 필드테스트를 완료한 ‘공장장’을 연초부터 굴지의 기업에 대량 공급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17대를 납품했으며, 수주잔량이 7대, 수주 예상물량은 20대 이상이다”며, “까다로운 클린룸에서 고정밀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납품 성과는 업계로부터 자사 기술력을 인정받은데서 기인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AMR과 협동로봇을 합쳐 놓은 이동형 모바일 로봇 ‘공장장’은 LiDAR센서와 플래시 라이트 등을 입고 안전성을 높인 14kg용 협동로봇이다.
외산 대비 40%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속도는 30% 빨라졌으며, 어떠한 고객의 시스템에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특히,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의해 인증에 필요한 안전센서 및 전장부품을 적용, 작업장 안전 인증제도 획득에 최적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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