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에 스마트제조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도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전략을 확장하며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을 시작해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넘어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21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가 열린다. 인더스트리뉴스가 참가기업들의 주력 전시제품과 부스의 참관포인트를 집중 조명했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2002년 설립 이후 통신, 금융, 제조분야 국내 대형 통신사, 제1금융기관, LG전자, 삼성전자 등 대형고객을 확보해 중견 SI회사로 받돋움한 와이드티엔에스가 최근 ‘Litmus Edge 3.0’을 새롭게 선보였다.
와이드티엔에스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로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산업용 IoT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Litmus Automation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엣지 컴퓨팅 및 IIoT 플랫폼을 제조업체에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와이드티엔에스 조정래 대표는 “‘Litmus Edge 3.0’은 업계를 리딩하는 제조사 및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총 250개 이상의 장치 드라이버와 향상된 분석, 향상된 통합커넥터, 디지털트윈 지원 및 확장된 장치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Edge to Cloud를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할 수 있는 업계 유일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하는 귀사의 출품작의 특장점은?
PLC, SCADA, MES, Historian, 센서, ERP 등 모든 산업 자산에 연결되는 유일한 엣지 플랫폼 ‘Litmus Edge’를 선보인다.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서 데이터 통합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Litmus는 사용 및 배포가 간편한 올인원 플랫폼으로, 엣지에서 운영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최근 센서 등 IoT 기술의 발전으로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조성됐다. 다양한 제조설비 및 센서로부터 생산되는 Raw데이터를 수집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엣지 컴퓨팅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PLC, DCS, CNC 등 다양한 제조설비와 IoT 기반의 센서들로부터 생산되는 데이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수집된 데이터를 엣지에서 처리하고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만 클라우드로 보내야 한다. ‘Litmus Edge’는 인더스트리 4.0 기업에 엣지에서 운영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올해 귀사의 부스에서 주목해야 할 참관포인트는?
Litmus Edge 3.0이 새롭게 출시됐다. Litmus Edge 3.0은 업계를 리딩하는 제조사 및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총 250개 이상의 장치 드라이버를 제공하며, 더불어 향상된 분석, 향상된 통합커넥터, 디지털 트윈 지원 및 확장된 장치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dge to Cloud를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할 수 있는 업계 유일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 전시와 시연을 통해 Litmus Edge가 얼마나 빠르고 간단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가공하고, 분석하고, 통합하는지 체험할 수 있을 것이며, 이와 같은 Litmus Edge의 대표 기능 모두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귀사와 관련 시장동향 및 업계 현황 등 주요 이슈를 꼽는다면?
IIoT의 관점에서 비전, 머신러닝 등 AI 기반의 다양한 시도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좀더 근원적인 단계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첫째로는 데이터 접근성이다. IoT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실제 산업현장과 제조현장은 여전히 설비와 공정으로부터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가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과거의 전통적인 설비들부터, 센서를 비롯한 현대적인 설비들까지 추가적인 SW 개발없이 즉시 호환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특화되고 전문화된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둘째는 애플리케이션 활용이다. 수집된 설비와 공정 데이터를 상용 또는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즉시 연동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 활용을 위해 추가적인 SW개발을 최소화해 빠른 시간 내에 데이터 분석이 수행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또는 기업 전용 데이터 센터로 데이터 통합이 간결하게 이루어 질 수 있어야 한다. ‘연결-수집-가공-분석-통합’에 이르는 하나의 사이클이 현장 내 하나의 설비-하나의 라인-여러 개의 라인–공장 전체의 단위로 단계별 확장이 가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