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자율주행의 기술력 강화 및 다양한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기술총괄(CTO)과 전략총괄(CSO) 전문가 영입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산업의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베테랑으로 자율주행의 기술역량 강화 및 새로운 전략수립과 실행을 통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조직을 진두지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개편 내용 중 주목할 부분은 연구개발본부에 자율주행메타버스 개발팀이 신설된다는 점이다.
해당팀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에 대한 안정성 검증 및 안전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제 도로에서 발생하는 여러 돌발상황(EdgeCase)을 메타버스 기반 가상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함으로 위험성을 검증한다. 또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면서 수집된 최신의 데이터를 자율주행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 하도록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인 LGSVL, Carla, Nvidia DriveSIM 등을 활용해 추후에는 스프링클라우드만의 독자적인 시뮬레이터 개발도 함께 연구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계기로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셔틀운행을 위한 자율주행 풀스택, 서비스 플랫폼, 메타버스 검증시스템 등을 개발함으로 안전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운영 및 고도회된 데이터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는 “그동안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 활용 및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2023년 예정돼 있는 상장을 위한 기술특례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민간기업 최초로 자율주행 차량의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 후, 대구시, 세종시, 군산 및 서울과기대 등에 자율주행 운행 서비스 및 스마트차고지, 온디맨드 서비스 등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