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기계장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OPTIME’ 국내 출시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1.11.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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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유지보수 인력과 비용 절감, 기계 수익성 제고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내 기계장비를 비롯한 제반 설비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OPTIME’(옵타임)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셰플러의 자동화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OPTIME’(옵타임) [사진=셰플러코리아]

‘OPTIME’(옵타임)은 진동과 온도 등 장비의 작동과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반 변수를 감지하는 무선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측정하고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모터, 송풍기 및 펌프, 콤프레셔와 같은 기계장비나 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리 알려주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유지보수 예측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진동, 온도 등의 파라미터에서 설비의 상태를 알 수 있는 7가지 KPI를 추출해 트렌드 분석을 할 뿐만 아니라, 축 불균형이나 정렬 불량, 베어링 결함, 윤활 불량 등과 같은 기계적 상태 이상에 대해서도 최대 몇 주 앞선 사전 경고와 함께 사후조치를 위한 세부적인 권장 사항을 사용자에게 제시해 위험요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OPTIME 시스템을 통해 해석된 상태보고서는 OPTIME 앱을 통해 그래프 형식으로 트렌드 분석 결과와 알람을 시각화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OPTIME 관리자는 수백개에 이르는 많은 설비도 그룹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유지 보수 작업, 작업량과 교체 부품 준비 등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OPTIME은 설치와 사용이 간편해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수백개의 장비, 나아가 일부 산업현장에서는 공장 전체의 상태 모니터링까지도 가능해 유지 보수 관련 인력과 비용 절감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기계설비나 공장의 돌발 정지를 예방하고 장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등 기계 자체와 공장의 수익성 향상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계설비나 공장의 돌발 정지를 예방하고 장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등 기계 자체와 공장의 수익성 향상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셰플러가 이번에 새로 출시한 ‘OPTIME’(옵타임)은 인더스트리4.0 시대를 앞두고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가 갖춰야 할 핵심기능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스마트팩토리에서는 수많은 생산라인과 기계장비 및 설비를 디지털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추적, 분석하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OPTIME’(옵타임)은 지난해말 유럽시장에 첫 출시되면서 독일내 최고 권위의 ‘인더스트리4.0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스마트 제품(Smart Product)’과 ‘산업 디자인(Industrial Design)’ 부문상을 동시 수상함으로써 제품 디자인과 기능적 구성, 높은 수준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는 OPTIME 출시와 관련해 “OPTIME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사는 다운타임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팩토리 운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OPTIME은 향후 모든 공장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는데 있어 필수요소로서 비용절감과 함께 산업현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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