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구간 자율주행 선도기업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월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인포뱅크, 만도,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외에 우드림바이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240억원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주 서비스 분야인 자율주행 셔틀서비스와 풀스택 개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및 데이터 서비스를 강화하고, 올 3월경에는 여수 지역에 멀티버스 플래닛(Multiverse Planet)을 런칭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인 멀티버스 플래닛을 통해 자율주행 관련 통합관제센터, 교육, 창업지원과 자율주행 체험, 관련 컨텐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여수를 시작으로 주요 자율주행 거점도시에 멀티버스 플래닛을 확대 적용해 해당지역의 산업발전과 고용, 투자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또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구축도 진행 중으로 이를 위한 시리즈 B를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셔틀을 국산화함으로써 원가 절감과 사업 경쟁력을 갖춰 구간 완전 자율주행 시장 발전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율주행 차량의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 후, 대구시를 시작으로 세종시, 군산 및 서울과기대 등에 자율주행 운행 서비스, 스마트차고지, 온디맨드 서비스 등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과 기술개발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오픈 차량 플랫폼인 ‘오페라 키트’, 가상과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기술 검증, 평가관련 ‘오페라 SIM’ 등 다양한 자율주행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