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산업용 자동화 설비 분야 선두기업 신진엠텍(김영석 대표)과 자동차 전장 부품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기업 유라(엄대열 대표)가 IT 시스템을 통한 제조 분야 효율성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고 지난 3월 2일 밝혔다.
신진엠텍은 50년 자동화 설비 분야의 막강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전통적인 산업용 장비의 자동화 부분에 그치지 않고, 최근 2차 전지 설비, 수소 연료 전지 설비, 제약 설비, 비젼시스템과 검사설비 등 산업분야를 가리지 않고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IT 인프라 부족과 이에 따른 오랜 데이터의 난립, 매뉴얼로 일해야 하는 업무 관행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다.
유라 IT 사업본부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초정밀 부품을 개발/공급할 수 있는 IT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자사의 50개 넘는 글로벌 공장에서 품질과 납기를 준수하는 프로세스와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었다.
양사는 서로 갖고 있는 경험과 제품, 솔루션에 대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IT가 실제 제조 현장에서 효율과 절감을 거들 수 있게 협약을 통해 향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발걸음을 함께 하기로 했다.
1차로 신진엠텍은 유라 IT 사업본부의 FabePLM을 적용해 설계에서 제조로 흐르는 정보를 정비, 프로세스와 일하는 방법을 개선/구현하기로 했고, 신진엠텍이 시장에 공급하는 생산 설비에 유리 IT 사업본부의 MES 솔루션들이 패키지 형태로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중이다.
향후 신진엠텍의 생산설비와 장비는 유라의 글로벌 공장에서 충분히 사용되고 검증된 IT 솔루션들이 탑재돼 시장에 공급될 것이고, 유라는 자사의 생산설비에 대한 좀 더 안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생산시설들을 공급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