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IBM이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랜섬웨어 및 기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물리적 에어갭(Air Gap)이 있는 고밀도 아카이브 스토리지 솔루션 ‘IBM 다이아몬드백 테이프 라이브러리(IBM Diamondback Tape Library)’를 출시했다.
앞으로 수백 PB(페타바이트)급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IBM이 제공하는 IBM다이아몬드백테이프라이브러리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솔루션은 테이프가 자동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할 때까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아 회전 디스크 스토리지보다 탄소소비량이 낮고, 전력 및 냉각 요구사항도 감소되도록 설계했다. 테이프는 내구성이 뛰어나 최대 30년간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IBM 테이프는 물리적인 에어갭 격리를 제공해 위협에 대한 복원력을 높여주며, 고객은 악성 프로그램 및 데이터 침해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운영비용은 회전 디스크 스토리지 및 퍼블릭 클라우드 아카이브 서비스 비용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IBM 스콧 베이커 스토리지부사장겸최고마케팅책임자는 “현재 데이터 유실 및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적인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IBM 테이프 솔루션이 제공하는 데이터 복원력으로 눈을 돌리는 대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IBM이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솔루션의 일부인 ‘다이아몬드백 테이프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강력한 보호기능을 제공하고, 데이터센터 설치 요구사항과 조직의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