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렐릭, ESG 임팩트 보고서 발표… 거버넌스, 데이터 보안 등 해결책 소개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7.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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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그룹에 더 많은 경력 개발 기회 부여, 이직율 15% 감소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뉴렐릭이 올해 두번째 ESG 임팩트 연례 보고서(ESG 2023 Impact Report)를 발간했다.

뉴렐릭은 이번 보고서에 넷제로 목표 설정 등 실천 내용을 명시했다. 비영리 기관 기부를 통해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의 접근성을 강화한 사례와 데이터 안전에 관한 관리 방안도 담았다. 

뉴렐릭은 엔지니어를 위한 ‘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을 추구한다. 기후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SBTi)에 가입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직률이 올해 15~20% 감소했으며 흑인 임원진의 비율은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 히스패닉, 라틴계, 여성 등 기존 소외됐던 그룹에게 더 많은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간된 뉴렐릭 ESG 2023 Impact Report 일부 [자료=뉴렐릭]

뉴렐릭은 성별 전환 및 포용성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기반의 교육을 제공 중이다. 보안과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SLC)팀은 새롭게 통합됐다. 모든 문서, 정책 및 절차에 관한 보안 이슈를 일원화한다. 

임팩트 프로그램과 펀딩은 확대했다. 사내 자원봉사와 기부 캠페인에서 76%의 참여율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850만 달러(약 107억원) 규모의 제품과 할인혜택을 비영리 기구에 제공했다. 새롭게 조성한 ‘임팩트 펀드(Impact Fund)’로는 10만 달러(약 1억 2,600만원) 상당을 비영리 기구에 제공했다. 

뉴렐릭 빌 스테이플스(Bill Staples) CEO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면서 이뤄낸 옵저버빌리티 부문의 성과와 성장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면서, “뉴렐릭은 ESG 경영 전략과 기업 문화를 중심에 둔 발전된 해결책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뉴렐릭은 △소프트웨어 통합 △AI 관련 정책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임금 평등 실천 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각종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3)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 및 제거권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SBTi에 단기 목표를 제출할 방침이다.  

자원봉사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선 지역사회 파트너들을 지원한다. 학생 대상의 ‘뉴렐릭 포 스튜던트(New Relic for Student)’도 계획하고 있다. 

뉴렐릭코리아 이형근 대표는 “뉴렐릭은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뉴렐릭코리아에서도 이러한 문화와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렐릭은 개발자, 엔지니어, 경영진 등에게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각화 등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 풀스택 분석 도구와 텔레메트리 측정을 수행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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