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워, ‘3세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과제 착수… 마스터플랜 고도화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3.07.26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부 탄소중립 기술개발 파트너사 선정, 굿바이카와 협업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그린파워(대표 조정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재편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파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부문 ESS 및 모듈 검사장비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연구과제명은 ‘3세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소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및 다채널배터리 모듈 검사장비 개발’이며 약 11억원이 투입된다. 

그린파워 모듈시험기 [사진=그린파워]

그린파워는 연구 주관기업인 ‘굿바이카’와 협업한다. 굿바이카로부터 현장 성능평가, 운용성 시험검증 등을 지원받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 및 재제조 선별기술을 고도화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그린파워 관계자는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 진출을 위해 중장기 마스터 플랜과 연구개발 로드맵을 설정했다”라며, “앞선 기술로 성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파워는 무천충전 분야 전문기업으로 △공장자동화 △철도 △전기차 △항만 등 분야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터리 충방전과 검사장비 관련 기술력이 강점이다. 1998년 설립 이래 무선전력공급장치 국산화를 실현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 1,2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있다. 2025년 목표 매출액은 약 5,000억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