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탄소중립 기술개발 파트너사 선정, 굿바이카와 협업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그린파워(대표 조정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재편 탄소중립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파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부문 ESS 및 모듈 검사장비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연구과제명은 ‘3세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소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및 다채널배터리 모듈 검사장비 개발’이며 약 11억원이 투입된다.
그린파워는 연구 주관기업인 ‘굿바이카’와 협업한다. 굿바이카로부터 현장 성능평가, 운용성 시험검증 등을 지원받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 및 재제조 선별기술을 고도화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그린파워 관계자는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 진출을 위해 중장기 마스터 플랜과 연구개발 로드맵을 설정했다”라며, “앞선 기술로 성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파워는 무천충전 분야 전문기업으로 △공장자동화 △철도 △전기차 △항만 등 분야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터리 충방전과 검사장비 관련 기술력이 강점이다. 1998년 설립 이래 무선전력공급장치 국산화를 실현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 1,2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에 있다. 2025년 목표 매출액은 약 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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