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적용한 제조업 토털 솔루션 선보인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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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조 공정 최적화로 기업 경쟁력 향상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삼성SDS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IT 기술과 차별화된 업종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 시키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기업이다. 지난 30여년간 국내 IT 산업을 선도하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이동통신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SDS ‘Nexplant’ [사진=삼성SDS]

삼성SDS는 지난해, 삼성 관계사 및 국내 다수 기업의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경험을 집대성해 완성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넥스플랜트(Nexplant)’를 선보였다. 넥스플랜트는 더욱 복잡해진 제조 환경을 주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모든 제조 공정을 최적화해 기업의 혁신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

Nexplant 솔루션은 개발, 생산, 품질, 운영 등 제조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용 토털 솔루션이다.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 기술 및 기능을 적용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설비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조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 및 해결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

대규모 공장은 물론 중소형 공장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경량화 시켰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철강, 자동차, 전기, 전자, 섬유,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중·소규모 제조 공장은 Nexplant 솔루션을 도입하면 쉽게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다.

삼성SDS ‘Nexplant’ 개념도 [사진=삼성SDS]

삼성SDS 이병곤 상무는 “삼성SDS는 Nexplant 솔루션으로 제조업의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삼성SDS의 30여년간 노하우와 IT기술력으로 다양한 업종의 제조 기업들의 스마트 팩토리 추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Brightics AI는 제조 분야에서 고도화된 수율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삼성SDS의 빅데이터 전문 기술력을 통해 기업용 통합 분석 플랫폼인 Brightics를 만들었고, 더욱 세밀하며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했다. Brightics AI는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자동화함으로써 손쉽게 빅데이터를 처리·분석할 수 있으며 제조 분야 뿐 아니라 마케팅·물류 등 업종별 다양한 AI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처방(Prescriptive)형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다.

이병곤 상무는 “Nexplant 솔루션에 탑재된 Brightics AI는 불량을 일으키는 요인을 손쉽게 자동으로 파악해주고 해결 우선순위를 추천해줌으로써 엔지니어가 해당 설비 문제를 조치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며, “제조 분야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하이테크 및 일반제조의 수율관리, 양품 등급관리, 외관 시각 검사 등의 현장 실제 업무에 적용돼 사용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병곤 상무는 “과거에는 작업자의 판단이나 경험치에 의한 의사 결정에서 대량 데이터 기반의 분석은 의사결정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더욱 세밀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통계 기반의 예지 및 예방 조치도 가능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Brightics AI를 사용하게 되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저가의 장비를 통한 대용량의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게 된다.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 대량 데이터 분석 결과에 의한 제조 과정의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된다.

이어 “생산품의 직접적인 품질에 연관된 설비의 가동 조건(Recipe)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러한 일련의 변화는 고객의 제조에서 불량을 없애고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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