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IoT 등 차세대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두 기업이 만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을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산업용 AIoT 전문기업 어드밴텍이 뷰런테크놀로지와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교통(ITS) 분야에서 Edge AI 사업 확장을 위해 MOU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6일 진행됐다.
양사는 어드밴텍이 가진 AIoT 분야 기술력과 뷰런테크놀로지 보유 라이다(LiDAR) 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및 ITS 인프라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도시 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드밴텍이 제공하는 엣지 AI 기술이 적용된 ‘MIC-711’ 및 ‘MIC-733’ 제품은 이미 스마트제조·교통·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어드밴텍은 MOU 체결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교통 분야에서 엣지 AI 기술 활용을 강화하고 뷰런테크놀로지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라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뷰원’과 스마트인프라 솔루션 ‘뷰투’ 를 통해 국내외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협약을 통해 어드밴텍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능형 도시 발전에 있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드밴텍케이알 정준교 대표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스마트교통 분야에서 어드밴텍 엣지 AI 기술과 뷰런테크놀로지 라이다 인지 기술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시 인프라 효율성을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는 “어드밴텍과 협약을 통해 라이다 솔루션과 관련된 인프라 보급 기회를 확대하면서도 스마트시티 분야 표준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간 MOU 체결은 스마트시티 및 ITS분야에서 엣지 AI 기술 확대와 함께 혁신에 대한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지능형 도시 구현 가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드밴텍은 오는 3월 엣지 AI 및 자동화 기술을 데모 시연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