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한국폴리텍대, 소음 및 진동 테스트 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4.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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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심센터 및 솔리드 엣지 등 지멘스 솔루션 활용해 업계 전문인력 양성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 학생들에게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김종진)는 지난달 27일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지멘스DISW)와 소음 및 진동 테스트 인력과 함께 고급 설계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상호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멘스DISW와 한국폴리텍대가 소음 및 진동 테스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지멘스DISW 오병준 사장, 진봉용 기술총괄부문장, 이치원 아카데믹파트너프로그램상무와 함께 한국폴리텍대 김종진 학장(성남캠퍼스), 오상균 교학처장, 민경석 교수, 최선교수, 박수영 교수가 참석했다.

MOU 체결에 따라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올해부터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 내 소음 및 진동 테스트(NVH) 솔루션인 심센터테스트랩(Simcenter Testlab)뿐만 아니라, 지멘스가 제공하는 메인스트림 엔지니어링 솔루션 솔리드엣지(Solid Edge) 등을 학생 교육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멘스DISW는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에서 개설되는 유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디지털 배지와 소프트웨어 교육 인증을 발행할 방침이다.

지멘스DISW 오병준 사장은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인재 양성과 공학교육을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세대 디자이너, 엔지니어 및 제조업체가 인더스트리4.0을 준비하려면 강력한 업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병준 사장은 “지멘스는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와 교육 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하고, 한국폴리텍대 인재들이 우수한 차세대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폴리텍대 김종진 성남캠퍼스학장은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재학생들이 미래 4차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멘스와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를 교육·연구 활동에 도입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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