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머신비전 업계에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이노베이터스 어워즈(Innovators Awards)가 수여되고 있다. 딥러닝 비전검사 전문기업 뉴로클은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Neuro-T(뉴로티)4.0’ 2024이노베이터어워즈에서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뉴로클은 4년 연속 이노베이터 어워즈를 수상한 자사는 AI 기반 자동 레이블링 기능과 가상 결함 생성 모델(GAN)을 선보이며 보유 중인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뉴로티는 딥러닝 지식과 무관하게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 비전검사에 필요한 고성능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뉴로클이 자체 개발한 오토딥러닝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어 최적화된 딥러닝 모델 구조와 학습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찾아 클릭 한 번만으로 손쉽게 검출 정확도가 높은 검사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뉴로티4.0에는 국내 제조업에서 겪고 있는 결함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가상 결함 생성 모델(GAN)이 포함돼 있다. GAN 모델에서 생성한 가상 결함 이미지는 실제 결함 이미지와 상당히 유사해 검사 모델이 가진 성능을 향상한다. 또 Anomaly Classification 및 Anomaly Segmentation과 같이 정상 데이터만으로 학습하는 비지도 학습모델도 들어가 있다.
사용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기능들도 포함돼 있다. 뉴로티 사용자는 오토레이블링(Auto-Labeling)과 오토셀렉터(Auto-Selector), 키워드레이블러(Keyword Labeler) 같은 AI 기반 레이블링 전면 자동화 기능을 통해 작업에 투입되는 공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뉴로클의 관계자는 “머신비전 업계에서 인정받는 이노베이터어워즈에서 가장 높은 상인 플래티넘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미국 시장에 뉴로클이 제공하는 딥러닝 비전검사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향후 뉴로클은 어워즈 수상을 기반으로 딥러닝 비전검사 선두로서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예정이다. 뉴로클은 다가오는 6월 기존 4.0 버전에서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새로운 모델이 추가된 뉴로티 버전 4.1을 출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