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 구독 서비스형 배터리 사업과 MW급 이동형 현장 시험 서비스 소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4.06.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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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배터리 시험인증 서비스 선제적 도입… 현장 시험평가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는 산업기기, 내환경, 전자파, 대전력 시스템 등 이차전지 시스템 단위의 전 분야에 걸쳐 연구 및 시험을 비롯한 국내외 표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KTR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에서 구독 서비스형 배터리 사업과 MW급 이동형 현장 시험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KTR]

주요 제품 및 솔루션으로는 첫 번째, 구독 서비스형 배터리(BaaS, Battery as a Service, 리스·대여) 사업이다. 연구소는 지난해 7월부터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구미 국가제1산업단지 내 ‘산업 밀착 구독형 BaaS 시험‧인증센터’를 건립하고, 총 27대의 시험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산업 밀착 구독형 BaaS 서비스’를 통해 구독 중인 전국 산단에 분포한 기업들에게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 및 기업의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MW급 이동형 현장 시험(SAT) 서비스다. 현장에 설치된 용도별 ESS(비상발전, 주파수 조정, 수요관리, EV충전기)에 이동형 시험장비를 이용해 안전 및 성능을 시험 평가한다.

특히, 사용 후 배터리의 활용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실증 기반 구축 △미래형 전력 서비스 모델 실증을 위한 체험단지 구축 △차량으로 운반/활용되는 이동형 리튬이온 ESS의 화재진압 기술 및 대응 매뉴얼 개발 등의 사업을 산업부 및 소방청 주체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에 지정된 KTR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는 선제적인 사용후 배터리 시험인증 서비스 도입도 준비하고 있으며, KTR 이동형 시험장비와 신규 구축장비를 활용해 설치 사이트의 적재적소에 현장 시험평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KTR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 김미성 소장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ESS 및 이차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며, “KTR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는 탄소저감, RE100을 포함한 전 분야의 에너지 관련 산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R 이차전지에너지연구소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에서 구독 서비스형 배터리 사업과 MW급 이동형 현장 시험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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