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용마로지스에 ‘나르고 오더피킹’ 공급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7.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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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로지스, 이천 물류센터에 도입해 생산성 및 작업자 편의 제고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최근 물류 현장에서는 작업자가 진행하는 피킹 작업 효율성 향상을 돕는 AMR에 대한 도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에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용마로지스 현장에 나르고 오더피킹이 적용된 모습 [사진=트위니]

공급 제품은 ‘나르고 오더피킹’이다. 트위니는 지난해 한익스프레스가 관련 제품을 도입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인 바 있는데, 새로운 공급으로 종합 물류기업인 용마로지스까지 고객사로 확보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나르고오더피킹은 물류센터 근로자가 동일한 공간에서 보다 많은 작업을 쉽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창고 구조 변경이나 추가 인프라 설치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로봇은 탑재된 모니터를 바탕으로 제품에 대한 이미지 및 정보를 표시하며 바코드 스캔을 통해 작업자가 물건을 제대로 피킹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오피킹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으로 분석된다.

용마로지스는 나르고오더피킹을 이천시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도입해 생산성 제고와 작업자 업무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나르고오더피킹은 작업자 단순 업무를 대체하고 WMS(창고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주문 정보도 송수신할 수 있기에 용마로지스는 작업자가 진행하는 작업 효율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위니는 용마로지스에 새롭게 진행하는 공급으로 나르고오더피킹이 가진 우수한 성능을 알리면서도 국내 물류센터들에 자사 솔루션에 대한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위니 김재성 사업본부장은 “물류 현장에서는 오더피킹 업무에 작업자 수고에 의존하기보다는 로봇 활용을 통한 생산성 효과를 주목하는 상황”이라며, “용마로지스 공급을 통해 국내 종합 물류 기업들에게 신뢰성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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