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선도적인 IT 인프라 및 서비스 기업인 NTT데이터(NTT DATA)가 AI 처리를 엣지에 도입해 IT/OT 융합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엣지 AI(Edge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데이터가 생성되는 시기와 장소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다양한 IoT 장치, 시스템 및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실시간 의사 결정, 운영 효율성 향상, 산업 전반의 안전한 AI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가능하게 한다.
생성형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에 대해 관심이 집중돼 왔지만, 이러한 기술은 실시간 및 로컬 의사 결정이 필요한 산업에는 아직 실용적이지 않았다. NTT데이터의 엣지 AI 솔루션은 컴팩트 컴퓨팅 플랫폼에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처리하고, 더 작고 더 효율적인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해 실시간 AI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NTT데이터의 엣지 AI는 엣지에서 AI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 도구 및 기능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관리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엣지 AI는 데이터 검색, 수집, 통합, 컴퓨팅 성능, 원활한 연결성 및 AI 모델 관리를 다룬다.
AI 기반 인사이트로 산업별 과제 해결
엣지 AI는 네트워크 환경 전반의 서로 다른 장치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안전 또는 운영 효율성 지원과 같은 특정 작업을 수행해 즉각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제조 운영 파트에서 센서, 기계, 카메라 및 애플리케이션의 IT/OT 데이터를 직접 다뤄 향상된 예측 관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NTT데이터의 엣지 AI는 에너지 소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최적화해 에너지 급증을 예측하고 기계 사용을 최적화하며 재생 에너지로 비용과 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NTT데이터의 엣지 서비스 부문 그룹 부사장인 샤히드 아흐메드(Shahid Ahmed)는 “NTT데이터의 엣지 AI는 서로 다른 센서들과 장치의 데이터를 경량 AI 모델과 조화시켜 모든 종류의 자동화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면서, “최초의 완전 관리형 제품으로 기업과 조직이 맞춤형 산업별 솔루션으로 디지털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