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erFOS Series, 독자적인 자체기술로 개발
[인더스트리뉴스 전시현 기자] 에이씨앤티시스템(AC&T System)은 축적된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스크립트 기반의 사용자 정의형 게이트웨이 기술 개발로 다양한 시리얼, 이더넷 및 유-무선 통신 프로토콜을 통합지원하는 산업용 통신기술 전문기업이다.
에이씨앤티시스템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네트워크 서버 'EtherFOS Series'를 올해 주력 대표 신기술로 내놨다. EtherFOS는 이기종의 필드 데이터를 정보화하는 제품으로써 다양한 표준 통신 프로토콜 지원 및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EtherFOS Series의 내부 플랫폼 구조는 필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수집된 데이터의 처리를 담당하는 데이터처리 프로세스 그리고 다양한 SW 시스템에 데이터를 개방형으로 공급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는 현장의 모든 장비의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실행해 필드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다음 단계인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로 데어터 처리 미드웨어, 실시간 필드 데이터에서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가공, 연산된 데이터 처리 및 저장한다. 사용자 정의 데이터 로깅 파일 생성하며, 진단, 분석, 예방 시뮬레이션용 시나리오 데이터 로깅 파일을 저장한다. 마지막 데이터 분배 단계에서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위 서버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상위 SW 시스템에 제공되는 EtherFOS 데이터는 실시간 필드데이터, 실시간 가공처리 데이터, 시나리오 데이터 로깅 파일, DB Table, 실시간 시스템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에이씨앤티시스템은 다양한 위험 요소가 산재되어 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에 대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열화상 통합 감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적절한 용수 공급 방안을 수립해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인 상수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하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에이씨앤티시스템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모든 디바이스의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EtherFos를 통해 기존 장비가 핵심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것이 가능하며 EtherFOS-TIM을 통해 셋업과 유지관리를 쉽게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권태상 에이씨앤티시스템 대표는 인재양성에 있어 창의력을 우선으로 꼽았다. 권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요소는 창의력이다. 직장에서도 기술을 가진 전문가라 해도 창의력을 발휘해 200% 성과를 낼 수 있는 직원을 원한다"라며 창의력을 강조했다.
또 권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 역량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량 맞춤화를 시행하기 위해서 결국 확보된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며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있어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에이씨앤티시스템은 지난 1998년 LG산전 연구소 PLC 통신 팀이 분사해 동기 멤버 7명이 만든 기업이다. 현재 1명을 제외한 그 멤버와 직원 50여명이 독자적인 기술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강소기업이다.